고창북중학교는 지난 18일 전북 유일하게 볼링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볼링부 학생 육성에 들어갔다.

1학년 2명, 2학년 1명, 3학년 3명 등 6명으로 구성된 북중 볼링부는 매일 방과 후 인근 볼링장에서 훈련을 받으며 꿈을 키우게 된다.이들은 오는 27일 제51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김강혁 코치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부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강양원 장학관, 이갑동 전북 볼링협회장과 이춘성, 정태엽, 그리고 오교만 군 체육회장, 양치영 체육청소년사업소장, 변은주 장학사, 이수경 부안면장, 강길구 부안면 체육회 회장, 김영학 장군봉 축구회 회장, 정종석 북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전양희 교장은 "고창북고등학교와 함께 전북에서 유일하게 볼링부를 운영하는 중·고등학교가 되었다"며 "볼링 교육의 불모지였던 전북권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 줄 볼링부 육성의 중요한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창=안병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